‘어서와’ 김명수-신예은-서지훈, 달콤 쌉싸름 2막 관전 포인트 셋

입력 2020-04-15 10:08   수정 2020-04-15 10:10

어서와 (사진=KBS)

‘어서와’ 김명수-신예은-서지훈이 폭발 직전 설렘을 잘 거두기 위해 반드시 짚어봐야 하는 ‘달콤 쌉싸름 2막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15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어서와’ 는 남자로 변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같은 여자의 미묘한 반려 로맨스 드라마다. 오직 한 여자를 위해 인간으로 변하는 묘인(猫人) 홍조(김명수), 사람과 사랑 앞에서 진지하고 솔직한 김솔아(신예은), 부모와 양부모에게 버림받은 끔찍한 아픔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이재선(서지훈) 등 사연 깊은 청춘 캐릭터들의 가슴 떨리는 로맨스로 풋풋한 설렘과 달큰한 감동을 터트리고 있다.

이와 관련 김명수-신예은-서지훈의 떨림이 최고조를 달리는 이 시점에서, 반환점을 돈 ‘어서와’의 ‘후반전 관전 키워드 세 가지’를 짚어봤다.

# ‘어서와’ 후반전 키워드 1. ‘냥멍 커플’ 김명수-신예은, 쌍방향 로맨스 시~작!
‘어서와’ 12회 엔딩에서는 홍조와 김솔아의 마음이 서로를 향해 정확히 꽂히는 기적 같은 순간이 펼쳐졌다. 홍조는 김솔아의 외로움을 감싸주고 싶다는 강한 열망을 품었고, ‘좋아해’라는 직접 고백부터 ‘옆에 있겠다’는 간접 고백까지 끊임없는 애정 표현을 시전했다. 그런 와중 김솔아가 자신의 아픔을 이해해 주는 홍조를 좋아하게 됐고 이에 10년 동안 짝사랑해왔던 이재선을 밀어내면서, 홍조와 김솔아의 본격 ‘쌍방향 로맨스’가 예고됐다. 과연 드디어 서로를 좋아하게 된 두 사람이 어떤 ‘사랑 이야기’를 써 내려갈지 시선이 모이고 있다.

# ‘어서와’ 후반전 키워드 2. ‘냥냥 브로맨스’ 김명수-서지훈, 이 훈훈한 티키타카를 어쩔!
‘어서와’ 12회에서는 이재선이 홍조의 ‘묘인 정체’를 눈치챈 후 감시할 겸 자신의 카페 아르바이트생으로 채용하게 되는 극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이로 인해 한 여자를 좋아하는 두 남자가 같은 공간에서 함께 일하면서 쉴 새 없는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하기 시작했던 것. 홍조는 자신의 비밀을 쥐고 있는 이재선이 시키는 대로 행동하면서도, 일부러 가까이 다가가 이재선의 고양이 알레르기를 유발하거나 새침하게 대꾸하는 등 귀여운 툴툴거림을 보여줬다. 이재선 역시 정체를 알 수 없는 홍조를 경계하면서도, 새끼 고양이 때부터 봐 왔던 귀여운 홍조를 떠올리며 애틋해 했다. 묘한 감정이 뒤섞인 두 남자의 브로맨스가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호기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 ‘어서와’ 후반전 키워드 3. 묘묘 미스터리! 묘인의 능력과 핸디캡에 주목하라!
때때로 사람으로 변하는 고양이 홍조는 몇 가지 실험을 통해 자신이 인간으로 변할 수 있는 ‘키(KEY)’는 김솔아의 냄새와 김솔아의 물건이라는 사실을 파악했다. 더불어 사람의 모습으로 계속 버틸 수 없으며 기력이 소진되면 고양이로 잠들게 된다는 핸디캡도 스스로 알아냈다. 그리고 이러한 핸디캡으로 인해 ‘어서와’ 12회에서 홍조는 김솔아를 위해 뛰어다니다 지쳐 고양이로 변신했고, 그 틈을 타 다가온 괴남자에게 납치를 당하게 되는 끔찍한 사태가 일어났다. 과연 특별한 미스터리를 품은 홍조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펼치게 될지, 묘인의 능력은 어디까지이고 핸디캡은 어떻게 보강될 수 있을지, 특히 앞으로 김솔아에게 정체를 들키게 될 것인지 등 끊임없는 궁금증을 양산하고 있다.

제작진은 “전반전을 통해 충분히 무르익은 ‘어서와’는 모든 인물들의 감정이 극적으로 발전되면서 로맨스와 비밀이 일제히 벌어져 만개했다. 이제 터트릴 일들만 남은 상황”이라며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로맨스, ‘어서와’의 후반전 역시 주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어서와’는 선거일에도 휴방 없이 15일 밤 10시에 정상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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