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15일 "통합당이 1당을 하는 데 별 무리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인 김미경 씨와 함께 서울 종로구 구기동 인근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김 위원장 부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투표 방침에 따라 체온 체크와 손 소독 등을 마치고 1m 간격으로 줄은 선 뒤 한 표를 행사했다.
투표를 마친 그는 기자들을 만나 "투표율이 지난번보다 높아질 것 같다. 투표율이 높아지면 통합당에 상당히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믿는다"며 통합당이 1당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선거운동 기간을) 무사히 지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내 임무는 다 끝났으니까 더이상 공식적인 자리에는 안 나타나려고 한다. 여러분을 만나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당초 이날 저녁 국회도서관에 마련되는 개표상황실에 방문할 예정이었다. 참석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이따가 알아서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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