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4·15 총선)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15일 오후 10시 52분 현재 서울 광진을 개표에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에 앞서 있다.
서울 광진을(개표율 35.9%%)에서 고민정 후보는 52.9%의 득표율을 기록 중이다. 오세훈 후보는 45.7%로 2위에 랭크됐다.
양 후보의 표차는 2789표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총선 투표 마감 직후 공개된 KBS의 예측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고민정 후보가 49.3%, 통합당 오세훈 후보가 48.8%의 득표율을 서울 광진을에서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고 후보는 출구조사 결과를 기다릴 때까지는 크게 숨을 쉬며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고 후보는 "입장을 밝힐 때가 아니다"라며 아직까지는 언론사들의 인터뷰 요청도 고사하고 있다.
전직 대통령 대변인과 전 서울시장의 대결로 자존심을 건 격전지로 꼽힌 이 지역 개표결과는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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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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