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의 후임 후보들이 결정됐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조윤제 전 주미대사 서영경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 원장 주상영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가 후임 금통위원으로 추천됐다. 이달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고승범 현 금통위원은 연임하게 됐다.
현재 7명인 금통위원은 당연직인 한국은행 총재와 부총재를 제외하고 기획재정부 장관, 금융위원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전국은행연합회장이 1명씩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기재부는 조 전 대사, 상의는 서 원장, 금융위는 주 교수를 후임자로 추천했고, 한은은 현직인 고 위원의 연임을 추천했다.
금통위는 기준금리 결정 등 통화신용정책을 심의·의결한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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