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값 1억원치 선결제"…우리금융, 착한소비운동 동참

입력 2020-04-16 15:19   수정 2020-04-16 15:21


우리금융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서울 중구 본점 인근 100여개 음식점에 1억원 상당의 식비를 선결제한다고 16일 밝혔다.

100여개 음식점은 본점과 우리금융남산타워에 입주한 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 우리종합금융은 한국외식업중앙회 중구지회로부터 추천받았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남대문시장이나 명동 등 본점 인근의 소상공인도 매출 급감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음식점 선결제를 통한 착한소비운동에 동참하자"고 했다.

손 회장은 이날 본점 직원들과 인근 식당에서 함께 점심 식사했다. 손 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시행 중인 만큼 부서 단위 회식보다 점심 시간을 활용한 주변 음식점 이용을 권한다"고 당부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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