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의 무선이어폰 'N400'이 예약판매 한 주 만에 사전 준비한 수량이 완판됐다고 17일 밝혔다.
프리미엄 라인업 제품군인 N400은 하만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에서 처음 선보인 무선이어폰이다.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도 적용했다. ANC는 소음을 억제하는 본연의 기능뿐 아니라 음색 변화를 최소화해준다.
N400에는 왜곡을 최소화해 원음에 가까운 음질을 구현하는 'AKG 레퍼런스 사운드'도 적용됐다. AKG 레퍼런스 사운드는 미국 레코드 업계 최고 권위 그래미상과 유럽영상음향협회가 수여하는 EISA 등을 수상한 바 있다.
'AKG 헤드폰 앱'을 통해 소음 차단 정도를 사용자가 직접 조절할 수 있으며 청취 환경에 따라 자연스럽고 편안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제공한다.
공식 판매처 삼성닷컴은 다음달 17일까지 N400 구매 후기를 남긴 고객 중 매주 400명을 추첨해 무선충전 패드를 증정하고 있다.
하만 관계자는 "AKG는 음향 전문 브랜드로 제품을 사용하는 누구나 놀라운 음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적"이라며 "N400을 기점으로 더 다양하고 좋은 제품을 준비해 소비자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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