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친한 예능’ 8인방이 동심을 꿰뚫기 위한 고군분투에 나선다. 하지만 노력과는 달리 아재 오답이 난무 폭소의 향연이 펼쳐졌다고 전해져 기대감이 높아진다.
극강의 웃음 케미를 전파하며 온 가족 리얼 버라이어티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MBN ‘친한 예능’ 오늘(18일, 토) 방송에서는 ‘한국인팀’ 최수종-김준호-데프콘-이용진과 ‘외국인팀’ 샘 해밍턴-샘 오취리-브루노-로빈 데이아나의 치열한 두뇌싸움이 예고돼 관심이 모아진다.
이 가운데 ‘친한 예능’ 멤버들이 ‘동심’ 앞에 무릎을 꿇었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최고급 요트 숙박이 걸린 단체 릴레이 미션에 실패한 멤버들은 한국인팀과 외국인팀으로 나눠 추리 3종 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때 멤버들은 꼬마숙녀 허지수(7세)의 등장에 광대가 승천한 데 이어, ‘동심 추리 대결’이란 말에 “우리가 아기가 돼야 돼요”라며 의욕을 불태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두뇌를 풀 가동시켰음에도 불구하고 꼬마숙녀가 직접 생각한 동심 가득한 힌트에 아재미 철철 넘치는 오답을 쏟아내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로빈 데이아나는 “아빠가 쉬는 날에 많이 나와요”라는 꼬마숙녀의 힌트에 자신만만하게 “전기세!”를 외쳐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고. 더욱이 이날 김준호는 “나만 동심이 없나봐~”라며 동심 상실을 호소했다고 전해져, 그가 어떤 활약을 펼쳤을 지 관심을 높인다.
과연 꼬마 숙녀의 동심을 꿰뚫은 동심왕은 누구일지, 동심과 아재미의 간극이 불러온 폭소 가득한 현장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쌓이는 우정 속에 한국 사랑도 깊어가는 리얼 버라이어티 MBN ‘친한(親韓) 예능’은 오늘(18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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