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승윤과 배우 심형탁이 MBN 예능 ‘오지GO’ 아마존 편에 새롭게 합류한다.
MBN ‘오지GO’는 아름다운 오지에 살고 있는 원시 부족의 삶을 체험하고 교감하는 극한 예능.
지구상 최대의 정글인 ‘녹색지옥’ 아마존 마세스족과의 만남을 담은 ‘오지GO 아마존 of 아마존’이 오는 2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아마존 편에서는 ‘오지GO’의 기둥인 ‘정글 마스터’ 김병만에 이어 ‘프로 자연인’ 이승윤과 ‘엉뚱 도시인’ 심형탁이 새로이 가세하며 ‘新 오지고 3형제’의 유쾌한 원시 적응기를 선보인다.
이와 관련 이승윤과 심형탁이 아마존 편에 합류하는 ‘리얼 소감’을 전하며 새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먼저 이승윤은 “마세스 부족이 우리와의 첫 만남에서 활을 겨누며 극한의 경계심을 보였다”며 “얼굴을 붉게 칠한 모습과 코에 수염 모양을 낀 장식, 활과 창을 든 모습이 낯설게 느껴지다 못해 두려웠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실제로 아나콘다를 처음 봤는데, 엄청 크고 무서웠다. 무방비 상태에서 만나면 죽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며, 아마존의 희귀 동물을 접하게 된 생생한 후기를 덧붙였다.
심형탁은 “가는 데만 3박4일이 걸릴 정도로 멀고 깊은 아마존에서 멋진 경험을 하고 왔다”며 “살면서 결코 쉽게 겪을 수 없는 인생 최고의 12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원시 부족들의 생활을 눈앞에서 경험한 것은 처음이라 충격을 받기도 했고 위협적인 상황도 많았지만, 김병만-이승윤 두 형들이 든든하게 합을 맞춰주면서 뭐든 이겨낼 수 있었다”며 “분명 신선한 즐거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심형탁은 ‘자연인’ 이승윤의 소문난 광팬으로, 6년 간 ‘랜선 우정’을 나눠오다 ‘오지GO’를 통해 실제로 만나 호흡을 맞추게 된 터. ‘나는 자연인이다’를 첫 회부터 시청해왔다는 심형탁은 “승윤 형의 메신저 아이디를 알게 된 후 형과 소통해온 순간이 정말 행복했다”며 “‘오지GO’ 촬영에서 형의 사인을 받아 방 벽에 걸어둘 정도”라며 ‘무한 애정’을 보여줬다. 이승윤 또한 “아마존 부족민 만큼이나 순수한 심형탁의 매력에 완전히 반했다”고 덧붙여, 앞으로 두 사람이 펼쳐낼 ‘브로맨스 케미’에 시선이 쏠린다.
이와 함께 ‘오지GO’ 제작진은 도시에서 오지로 향한 이승윤-심형탁의 ‘극과 극’ 비주얼을 전격 공개, 상상 그 이상의 험난한 ‘오지 라이프’를 예고했다. 제작진은 “6년 동안 휴대폰 메신저로 친분을 이어온 두 사람의 내공이 첫 만남부터 ‘팩폭’으로 이어지며 폭소를 연발했다”며 “새롭게 합류한 두 사람을 비롯해 ‘오지GO’의 든든한 기둥 김병만까지, 3형제가 펼쳐낼 환상의 호흡과 예측불허 야생 적응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오지GO 아마존 of 아마존’은 4월 20일(월) 밤 11시 첫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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