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글로벌 게임쇼 ‘캐시백’ 제작진이 전한 관전 키워드는?

입력 2020-04-19 17:27   수정 2020-04-19 17:29

캐시백(사진=tvN)

tvN 초대형 글로벌 게임쇼 ‘캐시백'이 드디어 오늘(19일, 일) 밤 10시 40분 베일을 벗는다.

‘캐시백(연출:김인하, 총 2부작)’은 CJ ENM과 미국의 대표적 TV프로그램 제작사 버님-머레이 프로덕션(Bunim-Murray Productions)이 공동으로 포맷 기획한 초대형 글로벌 게임 쇼로 오늘(19일, 일)과 26일(일) 2주간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격투기, 빙상, 씨름, 농구, 수구, 체조 총 여섯 종목, 18명의 국가대표급 운동선수들이 2회에 걸쳐 3팀씩, 총 6팀의 ‘캐시몬 헌터스’로 뭉친다. 이들은 1,200평 대형 금고 모형의 세트장을 배경으로 각 코스마다 걸려 있는 상금 ‘캐시몬’을 쟁취하기 위해 한 치의 양보 없는 대결을 펼친다. 제작진은 첫 방송에 앞서 ‘캐시백’만의 관전 키워드를 전해 눈길을 끈다.

#운동실력

‘캐시백’에서는 국가대표급 운동선수들이 대거 출동한다. 먼저 1회에서는 무에타이 국가 대표 출신, UFC 진출 파이터 등으로 구성된 격투기 선수 3인이 주장 김동현과 ‘파이터 헌터스’팀으로 나선다. 대한민국 최강 빙속 여제 이상화는 국제대회 금메달리스트 모태범, 이정수, 엄천호 등과 ‘아이스 헌터스’팀으로 등장한다. 특히 ‘아이스 헌터스’팀은 보유한 메달 개수가 올림픽 메달을 포함해 선수 한 명당 각각 1000개가 넘는다는 경이로운 기록을 밝혀 다른 선수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요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씨름선수 박정우, 손희찬, 허선행은 황치열과 ‘천하장사 헌터스’ 팀으로 출연해 최강 피지컬을 뽐낸다. 무엇보다 헌터들의 활약 또한 관전 포인트다. ‘아이스 헌터스’의 모태범은 약 2.9m의 거리를 단숨에 점프해 모든 선수의 환호를 받았으며, ‘천하장사 헌터스’의 최연소 태백장사 허선행은 남다른 파워로 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을 놀라게 했다는 제작진의 전언. 이처럼 서로 다른 운동 종목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각자의 특기와 장점으로 남다른 운동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승부욕

운동선수들의 남다른 승부욕은 ‘캐시백’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우승을 위해 평생을 전념한 것은 물론, 각 운동 종목을 대표하는 선수들로 등장했기 때문에 ‘캐시백’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른 것. 특히 ‘캐시백’에서는 본인이 획득한 ‘캐시몬’만큼 상금을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승부 대결은 물론 상금까지 걸려있어 한층 더 치열한 승부욕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과연 ‘캐시백’ 1회의 우승팀은 누가 될지, 최대 3000만 원의 우승상금 중 얼마를 획득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예능묘미

‘캐시백’에서는 치열한 대결 외에도 곳곳에 다양한 예능의 묘미가 숨겨져 있다. 먼저 진행의 귀재 김성주가 ‘캐시 마스터’로, 대세 방송인 김민아가 ‘캐시걸’로 만나 호흡을 맞춘다. 수려한 입담의 두 사람이 만나 선보일 진행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또한 주장들의 활약도 눈 여겨 볼만하다. 황치열은 4층 높이의 유리 벽을 맨몸으로 올라가는 등 현역 운동선수 못지않은 탁월한 운동 실력과 피지컬로 환호를 받았고, 이상화는 게임이 진행되는 내내 올림픽 현장을 방불케 하는 강한 승부욕을 내비치며, 예상을 뒤엎는 전술로 이목을 사로잡는다. 김동현은 그 동안 예능에서 보여줬던 허당 캐릭터를 벗고 탄탄한 운동 실력은 물론 특유의 리더십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는 후문. 이 밖에도 격투기 선수들로 구성된 ‘파이터 헌터스’ 팀은 한 라운드라도 이겨야 복면을 벗겠다는 결의를 다져, 과연 복면을 벗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캐시백’을 연출하는 김인하PD는 "실제 출연자들 끼리도 승부 결과에 놀랐을 정도로 전혀 예측 불가능한 대결이 펼쳐졌다"라며 "다른 방송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와 유쾌한 웃음을 동시에 전해 드릴 예정이다. 국가대표급 승부사들의 진짜 경쟁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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