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경주 도심에 청년 창업특구

입력 2020-04-20 18:04   수정 2020-04-21 00:45

경북 경주에 본사를 둔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경주시, 경주상공회의소 등과 손잡고 지역 고용난 해소에 나섰다.

한수원은 경주시와 낙후된 도심지역에 청년 창업특구를 조성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청년 신(新)골든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 사업에는 신한은행, 아워홈, 경상북도사회적기업종합상사협동조합 등 6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를 위해 한수원은 경주상공회의소(회장 최순호)와 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청년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우수 사회적 기업 발굴·육성 등 지속가능한 지역 상생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한수원은 청년 미취업자를 위한 무료 직업 기능교육도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7월 감포읍 일대 3만여㎡에 지상 4층 규모로 문을 연 원전현장인력양성원에서 특수·파이프 용접, 전기제어, 비파괴 검사 등 4개 과정에 15명씩 모두 60명을 6개월간 집중 교육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지난해 말 졸업한 제1기 교육생 55명 가운데 46명이 취업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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