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예스는 작은 초콜릿 케이크 모양의 과자다. 오예스 쿠키앤크림은 케이크에 초코쿠키 조각이 박혀 있고 바닐라빈 크림이 들어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젊은 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밖에 못 나가면서 카페에서 즐기던 디저트를 오예스 쿠키앤크림이 대신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태제과는 스테디셀러 오예스에 최근 끊임없이 변화를 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20~30대 사이에 불던 뉴트로 열풍에 착안해 ‘미숫가루 라떼맛’을, 2018년에는 국내 과자 중 처음으로 수박시럽을 넣은 ‘오예스 수박’을 여름 한정판으로 내놨다. 오예스 미숫가루 라떼맛은 22억원, 오예스 수박은 20억원의 매출을 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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