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 반찬',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영어 레시피 만들기 도전

입력 2020-04-21 15:47   수정 2020-04-21 15:48

'수미네 반찬' 영어 레시피 만들기 도전 (사진제공= tvN)

'수미네 반찬'에서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영어 레시피 만들기에 도전한다.

오늘(21일) 밤 방송되는 tvN '수미네 반찬' 98회에서는 김수미표 한식 레시피의 번역을 돕기 위해 연예인들의 영어 선생님으로 유명한 이시원 강사가 등장했다.

영어는 자신감이라던 이시원은 정신없이 쏟아지는 김수미표 독특한 계량법에 정신을 못 차리며 영어 번역에 자신 없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이시원이 생애 첫 고난(?)을 극복하고 무사히 영어 레시피 번역에 성공할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식의 세계화를 꿈꾸는 김수미는 외국인들의 입맛도 사로잡을 수 있는 첫 번째 반찬으로 ‘오징어등갈비찜’을 소개한다.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갈비찜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한 입 사이즈로 자른 등갈비와 쫄깃한 오징어가 씹는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특히 등갈비는 외국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부위로, 전 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는 반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에겐 익숙하지만, 외국인에겐 다소 낯선 식재료 명엽채도 등장한다. 김수미는 명엽채를 이용해, 어린 시절 도시락 단골 반찬이었던 ‘명엽채볶음’ 레시피를 선보인다. 불 조절만 잘하면 누구나 만들 수 있을 만큼 간단하고, 맥주 안주로도 손색이 없어 외국인들의 입맛도 사로잡을 수 있는 반찬이라고.

이어 외국의 국민 채소를 이용한 이색 김치도 선보인다. 바로 ‘셀러리겉절이’가 그 주인공. 특히 김수미는 이 ‘셀러리겉절이’를 ‘살 빠지는 김치’라고 소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고 전해진다.

외국인들이 쉽게 접하는 셀러리와 한국 전통음식인 김치의 결합은 매콤하고 아삭한 맛으로 출연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전해져 기대를 높인다.

또한 김치찌개와 된장찌개 중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두 종류의 찌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김치된장찌개’ 레시피가 공개된다. 한국 대표 찌개로 소개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된장의 구수한 맛과 김치의 시원한 맛을 같이 느낄 수 있다고.

마지막으로 새로운 버전의 잡채인 ‘두부잡채’가 공개된다.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식 중 하나인 잡채에 당면 대신 두부를 넣은 것.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두부를 즐겨 찾는 외국인들의 맞춤 반찬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식의 세계화를 꿈꾸는 tvN '수미네 반찬' 98회는 오늘(21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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