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럭' 연반인 재재가 '자차'X'자가'를 성공의 척도로 말해 웃음을 안겼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어제보다 오늘 더 성장하는 '업글(업그레이드) 인간' 특집으로 꾸며져 유튜브 문명특급의 진행자 재재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재재는 지상파 온라인 콘텐츠의 기획 PD 겸 MC로 활약하며 연반인(연예인+일반인의 합성어)이라는 애칭으로 온라인상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재재는 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현재 직장을 다니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유튜브로는 뿌듯함만 챙길 뿐"이라고 밝혔다. PD가 꿈이였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재재는 "그간 의식의 흐름대로 살다가 4학년 때 번뜩 취업준비를 했다. 3, 4년의 취업 준비기간 후 인턴을 거쳐 지금까지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성공과 성장 중 어떤 걸 중요하게 여기느냐는 질문에 재재는 "성장과 성공은 선후관계가 명확히 있는 것 같다. 성장 없는 성공은 빈수레와 같다. 성장한 내가 성공을 한다면 단단한 성이 되어있을 테니까"라며 나름의 소신을 밝혔다. 이어 성공에 대해 묻는 질문에 "성공이란 자차(자기 차량), 주차공간 확보된 나의 집, 자가"라는 재치있는 답변을 해 유재석과 조세호를 입덕시켰다.
이날 재재는 작은 자기 조세호와 100초 내에 음식 이름 맞추기 퀴즈를 종료시간 2초 남기고 성공시켜 마지막까지 짜릿함을 선물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시민들의 일상으로 직접 찾아가 소박한 담소를 나누고 깜짝 퀴즈를 내며 힐링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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