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김진, 30대 때 인연 "그때 잡을 걸".. 혼기 놓친 이유 언급

김진이 혼기를 놓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방영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김진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붙잡지 못한 인연을 후회했다.

이날 패밀리들은 모닥불을 피워놓고 둘러앉아 속깊은 생각을 말했다. 최성국은 새친구 김진에게 "넌 왜 혼기를 놓친거 같냐"고 물었다.

김진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대해 말했다. "고민이 많았다. 결혼을 해서 한 가정을 이끌어야하는데. 나는 혼자면 라면 먹어도 된다"라며 "하지만 아내와 자식이 있으며 어떡하나라는 생각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진은 돌아가고 싶었던 때가 있다며 말을 이었다. 30대 때 좋아한 여자가 있었는데 헤어지던 날을 언급하며 "한 번만 돌아봐주면 잡으려는 생각이 있었는데 안 돌아봤고 안 잡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 순간이 몇 년이 지나고 잊혀지지 않고 그 때 잡을 걸이라는 생각이 지금도 든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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