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미술관에는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제공하던 다양한 영상 및 음성 콘텐츠를 모았다. 전시 투어, 작가 인터뷰, 미술 강좌와 심포지엄, 어린이 교육 영상, 전시 음성 해설, 수어 해설 등 270여 건의 영상 및 음성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또 온라인 콘텐츠 감상을 활성화하기 위해 내달 13일까지 온라인 관람 인증샷 이벤트 ‘#집에서만나는미술관’도 벌인다. 참여 방법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면 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적극적인 온라인 전시 서비스로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첫 전시인 덕수궁관의 ‘미술관에 書(서): 한국 근현대 서예전’은 지난달 30일 온라인으로 개막했다. 이날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학예사 전시투어 영상(사진)은 약 90분 동안 1만4118명이 시청했고, 20일간 조회 수가 5만6000회를 넘어 전시투어 영상 역대 최고를 기록 중이다. 서울관의 국제 동시대미술 기획전 ‘수평의 축’은 지난 16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공개해 약 50분 동안 3000여 명이 접속했다.
서화동 선임기자 fire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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