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영국 전역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마다 열리는 ‘우리의 보호자들에게 박수를(Clap for our Carers)’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있다. 여기서 보호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맞서 일상을 지켜주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의료진을 비롯해 청소부, 택배 기사, 우편 근로자 등이다. 이들을 위해 사람들은 프로젝트 시간이 되면 각자 집에서 박수를 치고, 블랙 부자처럼 악기를 연주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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