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스트’ 이영진, 이신기 도주 도왔다 ...조작된 인질극

입력 2020-04-23 17:34   수정 2020-04-23 17:36

‘메모리스트’ 이영진 (사진=방송화면 캡처)

이영진이 ‘메모리스트’의 연쇄살인마 ‘지우개’의 유력 용의자로 의심받았던 이신기와 모종의 관계가 있음이 드러났다.

22일 방송된 tvN 수목극 ‘메모리스트’ 13화 ‘예언의 이름’ 에서는 ?서희수(이영진)가 연쇄살인마 지우개를 쫓는 문용강(이신기)의 도주를 도왔음이 밝혀졌다.

앞서 서희수는 방준석의 아내 은수경 납치 사건의 조사를 위해 찾아온 동백 일행에게 지우개의 흉터를 목격했다고 진술,

?이어진 조사로 궁지에 몰린 문용강이 서희수를 상대로 인질극을 벌였고, 경찰과 치열한 대치 끝에 수사망을 빠져나간 바 있다.

그러나 동백과 한선미에 의해 서희수가 문용강의 도주를 도왔다는 정황이 포착된 것.

?연인 사이가 아니냐는 동백의 추궁에 서희수는 결국 문용강의 행방을 고백, 그를 살려달라 애원하며 수사에 협조했다.

극 중 서희수 역의 이영진과 문용강의 새로운 관계가 밝혀짐에 따라 ?마지막까지 끝을 알 수 없는 전개로 치닫기 시작한 메모리스트. ?얽히고설킨 그들의 관계가 어떤 식으로 풀어나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메모리스트’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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