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2' 이수정 교수, "사람은 죽어도 음란물은 죽지 않아" N번방 사건 일침

입력 2020-04-23 21:30   수정 2020-04-23 21:31

'밥블레스유2'(사진=방송 화면 캡처)

'밥블레스유2' 이수정 교수가 N번방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Olive '편 먹고 갈래요? 밥블레스유2'(이하 '밥블레스유2')에는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를 만나기 위해 이수정의 모습을 흉내 낸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수정 교수는 요즘 가장 주의깊게 보는 사건으로 이른바 'N번방' 사건을 꼽았다. 이 교수는 "관심사건이라기보다는 어쨌든 검거됐으니까 어떻게 처벌이 될 지 지켜봐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분통이 터진다"면서 "그들만 불법 채팅방을 운영한 것이 아니고, 와치맨이라고 해서 감시자가 있었다. 피해자들을 협박했다"라며 "사람은 죽어도 음란물은 죽지 않는다"라며 심경을 밝혔다.

한편, 감시자였던 와치맨의 형량이 지극히 낮았던 것과 관련해 '밥블레스유2' 멤버들은 분통을 터트렸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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