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패밀리’ 미나, 부모님-둘째 동생네 초대해 가족 모임

입력 2020-04-24 20:27   수정 2020-04-24 20:29

‘모던 패밀리’ 미나 (사진=MBN)

‘필미나’ 러브하우스에 미나네 친정 식구들이 총출동한다.

24일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 60회에서는 미나-필립 부부가 부모님, 둘째 여동생네 식구를 초대해 가족 모임을 여는 모습이 펼쳐진다.

올해 결혼 3년차인 필미나 부부는 17세 연상연하 커플. 이날 두 사람의 집을 방문한 미나의 둘째 여동생과 제부는 필립이 자신들보다 한참 어리지만 깍듯이 ‘형부’, ‘형님’이라며 예우한다.

여섯 살 난 조카 규빈 군은 필립을 보자마자 “아빠~”라고 부르며 안겨 ‘진짜 아빠’를 서운케 한다.

사실 규빈 군은 이모부인 필립이 ‘진짜 아빠’보다 젊고 따뜻한 성격이어서 늘 필립을 ‘아빠’라고 부른다고. 뒤이어 장무식-나기수 부부가 방문하고, 온 식구가 모여서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한다.

이 자리에서 미나의 친정 식구들은 결혼 당시 주위 사람들과 네티즌의 악플로 인해 상처받았던 사연들을 털어놓는다.

우선 미나의 여동생은 “언니가 형부와 사귄다는 소리를 처음 들었을 때, 임신 중이었는데 정말 애 떨어질까 봐 놀랐다”고 밝힌다. 이어 “주위에서도 굳이 우리가 안 봐도 될 ‘악플’들을 언급하며, 얼마나 오래 가겠냐는 시선을 보였다”고 속상해한다.

장무식 여사 역시 “한 친구가 ‘17세 나이차에 무슨 결혼이냐’며 1년 안에 이혼하지 않으면 손에 장을 지지겠다고 해서 엄청 싸웠다”고 떠올린다.

묵묵히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은 필립은 “그런 시선을 때문에 사실 친구들, 지인들과 연락을 거의 끊었다. ‘우리 둘만 행복하면 되지 않나’ 하는 마음으로 여기까지 온 것”이라는 속내를 내비친다.

제작진은 “필립과, 필립보다 17세 연상인 동서(미나 여동생의 남편)가 어색해 하면서도 의외의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한다.

미나네 가족이야말로 요즘 사회에 필요한 진정한 ‘모던 패밀리’의 롤모델이 아닐까 싶다. 단순 혈연보다 오랜 노력과 정으로 일궈낸 ‘모던 패밀리’ 미나 가족의 이야기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MBN ‘모던 패밀리’ 60회는 24일(오늘) 밤 11시 방송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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