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약속' 강성민, 박영린 유포자 사실 알고 박하나 복귀 시켜

입력 2020-04-24 21:03   수정 2020-04-24 21:04

'위험한 약속'(사진=방송 화면 캡처)

'위험한 약속'에서 해고됐던 박하나가 복귀했다.

24일에 방송된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에서 최준혁(강성민 분)이 차은동(박하나 분)을 복귀시켰다.

유포자가 자신의 부인인 오혜원인 걸 안 최준혁(강성민 분)은 자신들의 측근을 복귀시키라는 조건으로 차은동(박하나 분)을 복귀시키기로 강태인(고세원 분)과 상의했다.

강태인은 최준혁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최준혁보고 직접 차은동을 데려오라고 조건을 걸었다. 판편 차은동이 최명희(김나운)에게 한 마지막 보고는 바로 오혜원(박영린)이 강태인을 호텔로 찾아갔다는 내용이었다.

분노한 최명희에게 강태인은 "사람을 너무 쉽게 취하고 버린다"고 일침하며 자신을 믿지 못하면 결혼을 다시 생각해보라고 단호히 맞섰다. 냉정히 상황을 돌아본 최명희는 오혜원이 스스로 이 사실을 인정하게 해 약점으로 이용했다.

강태인은 부정채용이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서라도 차은동을 계속 자신의 곁에 두고 싶다고 했다. 한지훈(이창욱 분)은 해도 당했던 차은동에게 자신과 일하자고 권한 바 있었다.

하지만, 그녀가 원한다면 한지훈(이창욱 분)에게 가도 좋다고 했다. 차은동은 "나 당신 이용해서 최준혁 회사에서 내몰거야. 그래서 당신 자료도 빼낸거고"라며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이에 강태인은 "너 나랑 그냥 있자.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테니"라며 뼈있는 말을 남겼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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