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 유지태X문성근, 팽팽한 분위기+묘한 긴장감…오늘(25일) 첫방

입력 2020-04-25 09:11   수정 2020-04-25 09:13

화양연화 (사진=tvN)


유지태가 의미심장한 눈빛을 발산, 야심 가득한 속내를 빛낸다.

오늘(25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토일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이하 '화양연화')은 아름다운 첫사랑이 지나고 모든 것이 뒤바뀐 채 다시 만난 재현(유지태 분)과 지수(이보영 분)가 가장 빛나는 시절의 자신을 마주하며 그리는 마지막 러브레터다.

극 중 유지태는 냉철한 기업가 한재현 역을 맡아 열연한다. 한때는 학생운동에 청춘을 바쳤으나 세월이 흘러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인물이 되는데 어떤 원인이 자리하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그동안 잊고 살았던 과거의 자신을 떠올리며 감정의 파동을 겪는 내면의 변화가 함께 그려질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심상치 않은 기류 속에서 장산(문성근 분)과 마주한 한재현의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장산은 대기업 형성그룹의 회장으로, 능력과 야욕을 지닌 사위 한재현과 묘한 권력 구도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해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장산의 딸이자 한재현의 아내인 장서경(박시연 분) 또한 곁에서 크고 작은 갈등을 자아내며 흥미를 더한다. 이들 부녀가 한재현과 어떤 복잡 미묘한 관계를 보여줄지, 한재현이 가슴 속 깊은 곳에 품은 야망의 실체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올 봄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독보적인 분위기뿐만 아니라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하는 감성 멜로는 오늘(25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는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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