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 수 4,000명에서 1만명으로 확대, 호출 서비스 강화
티머니의 택시호출 서비스 '티머니 온다(onda)'가 6월 말까지 가입 택시 기사수를 1만명까지 확보한다고 27일 밝혔다.
티머니에 따르면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과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손잡고 4,000명으로 제한해온 온다 택시의 기사 수를 1만명까지 확대한다. 이를 위해 티머니와 양 택시 조합은 보다 친숙하고 신뢰감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서비스명도 기존에 '온다(onda) 택시'에서 '티머니 온다(onda) 택시'로 변경했다.
지난 11월28일 출시 이후 두 달 만에 40만 누적다운로드를 돌파한 '티머니 온다' 택시는 현재 6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콜 성공률이 90%를 넘어서며 '골라 태우지 않는 착한택시', '부르면 반드시 오는 택시'라는 별칭을 얻고 있다.
티머니는 양 택시 조합 기사님들의 가입 요청에 힘입어 4,000명이었던 기사 정원을 6월 말까지 1만명으로 2.5배 늘릴 계획이다. 이번 기사 모집 확대를 통해 택시업계 상생은 물론 소비자 소통도 확대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문충석 이사장은 "티머니 온다(onda)는 대기업이 아닌 택시 업계 스스로 서비스 혁신을 목표로 시작된 서비스"라며 "이번 기사모집 확대를 계기로 착한 취지가 승객들에게 더 많이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서비스를 시작한 티머니 온다 택시는 택시 업계의 자발적인 움직임으로 목적지 미표출, AI 자동배차 시스템을 통해 승객 골라 태우기를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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