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이슬 기자] 가을철 남쪽 하늘에서 밝게 빛나며 떠오른 ‘염소자리’는 황도십이궁의 제 10의 별자리다. 옛 성도에서 염소 머리는 상반신이며 하반신은 물고기 모양이라고 한다. 또한 1846년 해왕성을 발견한 곳이 염소자리이기도 하며 사수자리의 동쪽과 물병자리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염소자리: 변신한 가축의 신
염소자리는 가축의 신 판이 변신한 모습이기도 하다. 신의 잔치에서 놀고 있었던 판이 풀피리를 불려는 순간 거인족인 티폰이 나타나 잔치에 있던 그들을 공격했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놀란 신들은 각자 동물로 변신에 숨기 시작했다. 이어 판도 동물로 변신을 하려 했지만 당황스러운 나머지 주문이 꼬여 반은 물고기, 반은 염소로 변신했다. 하지만 급하게 풀피리를 불어 티폰을 내쫓았고 제우스를 구할 수 있었다. 그래서 보답으로 제우스는 변신한 모양을 본떠 하늘의 별자리로 만들어 도움을 영원히 기억하고자 했다.
설현
2012년 그룹 AOA로 데뷔한 설현은 1월3일 생으로 염소자리에 해당한다. 그는 한 통신사 광고에 등장하며 한때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청순한 비주얼과 건강미로 많은 여성에게도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또한 가수 생활뿐만 아니라 많은 예능과 드라마, 영화까지 출연하며 연기력까지 선보이며 설현 자체의 캐릭터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그리고 연기대상에서 상을 수상하기도 하며 그의 한계의 끝이 어디까지인지 궁금하게 했다. 청순하지만 털털한 마성 같은 매력으로 많은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설현. 그의 데일리룩과 일상에 집중해보자.
시크하거나 캐주얼하거나
언제나 환한 미소가 아름다운 그는 재킷을 다채롭게 스타일링했다. 블랙 색상의 재킷과 세미 부츠컷의 팬츠로 데일리룩을 보여주었으며 퍼가 가미되어있는 블랙 컬러의 플랫퍼와 미니 크로스백으로 완벽한 올 블랙룩을 선보였다. 그리고 베이지 색상의 수트세트를 입고 운동화로 캐주얼한 무드를 보여주었으며 하늘색의 백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또한 캐주얼한 느낌도 데일리룩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청자켓과 화이트 팬츠, 운동화로 편안함과 스타일리쉬함을 한 번에 보여주었고 오렌지 컬러의 니트와 브라운 계열의 와이드 팬츠, 벙거지 모자로 톡톡 튀는 감성도 선보였다.
지민
그룹 AOA의 또 다른 맴버 지민은 1월8일생으로 염소자리에 속한다. 그는 그룹내에서 ‘랩’포지션을 맡아 2015년 방영한 Mnet ‘언프리티랩스타’에 출연해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그는 해당 방송프로그램에서 유일하게 아이돌 출신으로 큰 화제를 불러 모으기도 했다.
특히 그는 방송에서 현직 여자 래퍼들을 상대로 밀리지 않은 패기를 보여주고 특유의 독특한 목소리의 래핑과 빠른 랩을 선보여 줘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방송프로그램처럼 일상생활에서도 독특한 패션을 많이 선보인 그의 데일리룩이 궁금하다면 주목해보자.
독특한 스타일링
그는 유니크한룩을 자주 선보였다. 소매가 짧은 니트와 포인트가 있는 레이스로 레이어드를 했고 데님팬츠, 색이 돋보이는 스니커즈로 룩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색의 조화로운 티셔츠와 크림 컬러의 팬츠, 레드 색상의 스니커즈로 독특하게 스타일링했다.
또한 자수가 새겨져 있는 화려한 카디건에 데님 핫팬츠, 부츠로 그의 매력을 더욱 살렸고 그 외의 사진에서는 핫핑크 컬러의 티셔츠, 화이트칼라의 팬츠, 벙거지 모자, 약간 투명한듯한 가방으로 그의 유니크한 매력을 더욱 살렸다.
손지현
2009년 그룹 포미닛으로 데뷔한 손지현은 1월9일생인 염소자리다. 과거 포미닛으로 활동하던 그는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국내 가요계에서도 큰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또한 많은 시상식에서 수상을 하기도 하고 각각의 멤버들도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포미닛이 해체한 후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얻었다. 그 후 리더 손지현은 배우로 전향하면서 영화와 드라마에 다수 출연하기도 했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배우로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그의 일상과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캐주얼 무드
그는 주로 캐주얼한 무드를 자아냈다. 데님팬츠와 노란색 컬러의 스니커즈, 흰색 셔츠와 미니백을 스타일링했다. 그리고 밀리터리 패턴의 아우터와 데님, 화이트칼라의 운동화로 추운 겨울날 간단하게 코디할 수 있는 룩을 보여주었다.
또한 블랙 티셔츠와 부츠컷이 돋보이는 슬랙스를 스타일링해 편안하지만 도도한 매력을 보여주었고 쨍한 색감이 돋보이는 노란색의 롱 원피스를 입어 봄에 추천할 룩을 선보였다. (사진출처: 설현, 지민, 손지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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