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untact·비대면) 소비가 확산되면서 동원산업이 e커머스(전자상거래) 쿠팡 등으로 제품 판매경로 확대에 나섰다.
동원산업은 쿠팡에서 참치회와 훈제연어 제품 5종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고객이 동원산업의 횟감을 쿠팡의 새벽배송 서비스를 통해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동원산업은 주문 배달 시스템도 강화하고 나섰다. 배달 전문 프랜차이즈 '참치라이더'와 협력해 소비자들이 참치회와 훈제연어를 주문할 수 있게 조치했다.
이와 함께 고객이 전화나 온라인으로 횟감을 주문하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을 지역 거점으로 삼아, 해당 매장에서 포장해 신속 배달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수산물 언택트 소비가 확산함에 따라 온·오프라인 경로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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