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 다이어트 선언, 0.1톤 가까워진 몸무게에 '충격'

입력 2020-04-28 14:42   수정 2020-04-28 14:44


방송인 서경석이 다이어트 선언을 했다.

서경석은 28일 “최근 측정한 체지방 결과에서 체중이 94.5kg에 내장지방이 무려 122cm²로 나왔다. 다이어트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연예인 축구단 FC리베로의 단장으로 알려진 서경석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불과 5, 6년 전만 해도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비는 공격형 미드필더였는데 최근 불어난 체중 때문에 작년 말부터는 제대로 된 경기를 뛰지 못하고 상대편 골키퍼와 농담만 하게 되더라”며 “체중 감량을 하고 그라운드에서 날렵한 모습을 보이고 싶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라디오 진행을 오래 하다 보니 사람들이 내가 살이 찐 줄 많이 모르는 거 같다”라며 “솔직히 나도 체중이 이렇게까지 나갈 줄은 몰랐는데 이번에 체지방 측정 결과를 보고 너무 충격을 받아 다이어트를 시작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어 “평소에 아이스크림을 너무 좋아하는데 밤이면 식욕이 폭발해 하루 한 통씩 아이스크림으로 허기를 달래다 보니 내 배 스킨만 늘어나게 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서경석은 자신의 복부에 집중적으로 살이 졌다며 최근 TV 방송을 할 때 손이나 큐시트를 활용해 나도 모르게 배를 가리는 버릇이 생겼다는 고충도 전했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서경석 TV’를 통해 다이어트 콘텐츠를 제작했던 경험이 있던 서경석은 “그동안 혼자서 체중 관리를 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해 봤지만 제대로 되지 않았다. 내가 해 본 결과 혼자서 하는 다이어트는 정말 결코 쉽지 않은 것 같다. 이제 나이도 50대를 바라보다 보니 건강 걱정이 앞서서 이번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제대로 다이어트를 할 계획”이라며 체중조절 성공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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