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민참여 플랫폼 '민주주의 서울'를 통해 코로나19의 위험이 줄어들어 관람객 입장이 허용된 이후를 대비해 한국야구협회(KBO)와 서울시가 준비해야 할 대책과 수칙 등에 대해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28일 밝혔다.
'민주주의 서울' 내 '서울시가 묻습니다' 코너에 마련된 공론장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해 의견을 낼 수 있다. 의견 수렴은 다음달 23일까지 진행된다. 시민 1000명 이상이 참여하면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답변한다.
조미숙 서울민주주의담당관은 "수많은 야구팬들이 안심하고 야구장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는 날까지 서울시도 KBO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민주주의 서울'이 코로나19의 그늘에서 벗어나 일상의 즐거움을 되찾는데 기여할 수 있는 창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