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쇼핑몰 리빙파워센터 지하 2층에 들어서는 기흥 전시장은 영업면적이 3636㎡로, 기존 리바트스타일샵 전시장의 약 두 배 규모다. 리바트의 두 개 브랜드(리바트·리바트 키친)와 미국 가구브랜드 윌리엄스 소노마의 두 개 브랜드(포터리반 키즈·웨스트 엘름)의 침대·소파·책상·식탁 등 총 1200여 종의 가구와 주방 소품이 판매된다. 기흥 전시장은 경부고속도로 기흥IC에 인접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기흥 전시장은 ‘고객 체험’을 주제로 네 가지 콘셉트 공간으로 꾸며진다. 안락한 소파를 비치해 휴식을 강조한 ‘포:레스트(For:Rest) 존’, 다양한 주택형(10~30평형) 모델하우스를 고객의 생활양식에 따라 꾸민 ‘라이프스타일(Life style) 존’, 고객 체험형 공간 ‘에이치라운지(H.Lounge)’, 고객이 직접 DIY(Do It Yourself) 가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에이치아뜰리에(H.Atelier)’로 구성된다.
기존 가구 매장에는 없던 ‘공유 공간’을 마련해 차별화했다. 인근 지역 소비자들이 소모임·강연·홈파티 등을 할 수 있도록 매장 일부를 무료로 대여할 계획이다. 20~30대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체험형 포토존도 운영한다. 웨딩·바캉스·가족사진 등 시즌별 다른 테마로 운영하며 촬영 의상과 소품 등도 무료로 대여해준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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