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NCT 드림의 새 앨범이 자체 최다 기록인 선주문량 50만장을 돌파했다. 2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6시 발매하는 NCT 드림 신보 '리로드'(Reload)가 전날 기준으로 국내외 선주문 수량이 50만장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미니 3집 '위 붐'(We Boom) 이후 9개월 만에 NCT 드림이 발표하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새로운 길을 향해 나아가는 열정과 포부를 담은 어반 트랩 장르 노래 '라이딩'(Ridin)이다. 재민은 타이틀곡에 대해 "NCT 드림의 또 다른 성장을 보여주는 곡"이라면서 "처음 들었을 때 곡이 굉장히 강렬하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EDM) 힙합 장르 '콰이어트 다운'(Quiet Down), 청량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리듬앤드블루스(R&B) '내게 말해줘', 첫사랑 3부작의 마지막 곡 '사랑은 또다시'(Love Again), 제노와 재민이 작사에 참여한 '너의 자리'(Puzzle Piece)까지 총 다섯 곡이 실렸다.
신보 활동은 런쥔,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 6인이 하게 된다. NCT 드림은 10대들로만 구성돼 만 20세가 되면 팀을 졸업하도록 했으나 최근 이 체제를 폐지했다. 마크를 포함한 기존 NCT 드림 멤버 일곱 명은 이후 NCT U로 활동을 이어간다. 이들은 2016년 '츄잉 검'(Chewing Gum)으로 데뷔한 뒤 빌보드 '올해의 21세 이하 아티스트 21'에 아시아 가수 최초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유재혁 대중문화 전문기자 yoo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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