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 달'…자녀 및 부모 위한 금융상품 열전

입력 2020-05-02 08:00  



시중은행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보인다. 상품에 가입하면 어린이 보험 서비스에 자동으로 가입되고, 놀이동산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제공하기도 한다.

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국민·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은 5월 가족 고객을 위한 특화 적금상품 10여 종을 내놨다. 기존 상품의 혜택을 늘리거나 새로운 상품을 출시했다.

신한은행의 'My 주니어 적금'은 만 18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이 가입 가능한 상품이다. 계약기간은 12개월로 최대 세 차례 재예치가 가능하다. 1만원부터 납입할 수 있으며 분기별 10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다.

기본금리은 연 1.50%로 주택청약종합저축, 자동이체, 아동수당 연계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최고 1.0%포인트 금리를 추가로 지급한다. 여기에 빈폴 키즈 상품 10% 할인, 삼성 에버랜드 내에서 사용 가능한 드림포인트 2만점, DB손해보험 안심보험 무료가입 서비스 등을 추가로 준다.



KB국민은행은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예·적금 3종을 선보였다. 저축예금인 'KB 영 유스 어린이통장'과 'KB 영 유스 청소년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롭고 금액에 제한이 없다. 적용금리는 연 0.1%로 낮지만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적립, NE능률 온라인수강 무료체험 프로그램 등을 함께 제공한다.

'KB 영 유스 적금'은 만 19세 미만 자녀를 위한 상품이다. 신규 1만원 이상, 매달 300만원 이하의 금액을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기본금리 연 1.10%로 등록된 가족 수가 3인 이상, 적금 입금건수가 8회 이상인 경우 등에 한해 연 0.3%포인트 금리를 추가로 지급한다.

하나은행은 아동수당을 수령하는 만 6세 이하 아이들을 위한 정액 적립식 적금을 앞세웠다. 월 10만원 한도로 가입기간은 1년에서 최대 3년까지 선택 가능하다. 기본금리는 연 0.7%로 아동수당을 연계하고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면 최대 연 3.5%포인트의 추가금리를 더해준다.

우리은행은 20대 청년을 위한 '스무살 우리 적금'을 출시했다. 목돈 마련에 초점이 맞춰진 상품이다. 가입 기간의 절반이 지나면 약속된 이자의 절반인 '응원금리'을 제공한다. 이 상품의 기본 금리는 연 1.7%로 우리카드 사용, 비대면채널 이용 상품 가입 등의 조건을 중촉하면 연 1.1%포인트의 추가금리를 추가 지급한다. 최고금리는 연 2.8%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