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일요신문 보도에 따르면, 윤강열 현 포티스 대표는 이 전 대표 등을 상대로 회사 자금 42억9000만원에 대한 배임 및 횡령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지난 24일 고소했다.
포티스는 2006년 9월 디지털 셋톱박스 전문기업으로 설립돼 2013년 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 이후 전자상거래로 사업을 확장했다가 최근 상장 폐지 대상으로 지정됐다. 경영진의 횡령 및 배임 혐의가 한 요인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는 한글과컴퓨터, 인터넷 포털 드림위즈 등을 설립한 인물로 2017년 포티스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김희애와는 1996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