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 tvN ‘삼시세끼 어촌편5’가 첫 방송된다.
‘삼시세끼 어촌편5’가 오랜만에 뭉친 유해진, 차승원, 손호준과 함께 새로운 섬 생활을 시작한다. 이미 입증된 세 사람의 가족 같은 케미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첫 방송을 앞두고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섬 생활 포인트를 짚어봤다.
● “‘손’이 ‘차유’~”의 완벽한 가족 케미
‘삼시세끼 어촌편5’를 통해 지난 2015년 ‘삼시세끼 어촌편 1, 2’와 2016년 ‘삼시세끼 고창편’을 함께한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다시 뭉쳤다. 유해진이 새롭게 개발한 “‘손’이 ‘차유’~”라는 한 마디로 “이름마저 궁합 찰떡”, “진리의 조합”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세 사람은 완벽한 케미로 웃음과 힐링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매일 사소한 일로 티격태격하지만, 누구보다 서로를 위하는 영혼의 단짝 차승원, 유해진과 두 사람 옆에서 묵묵히 일을 돕는 손호준은 첫 촬영부터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높인다. 이제는 눈빛만 봐도 통하는 세 사람이 새로운 섬에서 어떤 에피소드를 만들어나갈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 5년 만의 섬 ‘생존기’ (ft. 전복 원정대)
유해진, 차승원, 손호준이 5년 만에 섬 생활을 다시 시작한다. 오늘(1일) 방송되는 첫 회에서는 섬에 도착하자마자 앞으로 먹을 김치부터 담그는 차승원이 현실적인 면모가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하지만 5년이라는 시간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만반의 준비를 한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에게 예상치 못한 난관들이 찾아오며 섬 ‘생존기’가 막을 올린다.
프로그램의 공동 연출을 맡은 이정원 PD는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은 첫 촬영부터 내리는 비를 기념하며 수제비를 준비하지만, 갑자기 거세지는 빗줄기 때문에 난관에 부딪힌다. 또한 전복이 나는 섬이라 전복 채취에 나선 유해진, 손호준이 저녁 식사 준비가 다 될 때까지 들어오지 않아 차승원의 애를 태울 예정이다. 과연 첫날부터 식탁 위에 전복이 오를 수 있을지, ‘섬 체질’ 3인방이 크고 작은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나가는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 봄 바다와 소소한 일상이 선물하는 힐링
푸른 나무와 반짝이는 봄 바다가 공존하는 작은 섬의 풍경이 마치 눈으로 보는 ‘ASMR’(자율감각 쾌락반응,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소리)처럼 편안함과 힐링을 선물한다. 봄 바다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해양 생물, 제철 채소들이 심어진 텃밭 등 풍요로운 자연은 매회 보는 즐거움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어떤 음식이든지 뚝딱 만들어내는 차승원, 1인 공방 ‘아뜰리에 뭐슬’에서 섬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직접 제작하는 유해진, 드라마 스케줄 때문에 1일 1식에 도전한 손호준의 소소한 일상 역시 관전 포인트다. 배 면허증을 취득한 유해진의 바닷길 데뷔와 참돔을 낚기 위해 바다 한가운데로 나선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의 집념은 색다른 재미가 예고된 대목이다.
이정원 PD는 "세 명이서 오랜만에 모인 첫날부터 비가 내렸지만, 유해진은 불을 피우고, 차승원은 늘 먹던 김치 담글 준비를, 손호준은 알아서 주방 보조 역할을 맡으며 자연스럽게 5년 만의 섬 생활이 시작된다. 서서히 지쳐가는 오후에는 특별한 손님이 창문으로 찾아오며 기분 좋은 힐링도 더해질 예정이다"라고 예고했다.
한편 ‘삼시세끼 어촌편5’는 오늘(1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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