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은하가 건강해진 모습으로 다시 카메라 앞에 섰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예능 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이은하가 게스트로 출연해 작곡가 김준규를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MC 김용만은 이은하에게 "그간 건강 문제로 힘들어하지 않았느냐"라고 질문했다. 이은하는 "척추측만증, 척추분리증 여러 병이 있었다. 쿠싱증후군이라고 10년을 고생하다가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수술을 안하고 자연 치유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은하는 MC들로부터 축하의 박수를 받자 "감사하다"며 웃었다. 이어 "이제 살만 빼면 된다"며 "어떤 인연이 언제 올지 모르니 늘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며 싱글인 사실도 전했다.
한편 이은하는 13살 데뷔 당시 자신에게 데뷔곡 '님 마중'을 만들어준 작곡가 김준규를 만나 반가움의 눈물을 흘렸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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