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 김선재, 개코와 첫 호흡 새 싱글 '틈'…기대 포인트 셋

입력 2020-05-04 08:23   수정 2020-05-04 08:25

김선재 (사진=아메바컬쳐)


래퍼 김선재의 신곡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김선재는 약 1년 만에 아메바컬쳐 뮤직 프로젝트 ‘A Drive_File 02(에이 드라이브_파일02)’를 통해 새 싱글 ‘틈(feat.다이나믹 듀오 개코)’ 발매 소식을 전하며 역대급 퀄리티의 신곡을 예고했다.

지난해 데뷔 앨범 ‘Poor Boy(푸어 보이)’를 통해 작사는 물론 작곡까지 두드러진 음악적 포텐셜을 보여준 김선재는, 이번 ‘틈’을 통해 더욱 폭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과 실력으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으며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이에 벌써부터 힙합팬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는 ‘틈’의 주요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 확 달라진 사운드와 더욱 깊어진 메시지…이유 있는 아티스트로의 출사표

데뷔 앨범 ‘Poor Boy’에선 다듬어지지 않은 유니크한 사운드가 돋보였다면 이번 ‘틈’에선 확연히 달라진 그의 명확한 음악적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 방송 출연 후 끊임없이 자신의 음악적 세계관을 찾으려 애쓴 그의 진취적 변화와 더욱 딥해진 사운드까지, 이전의 김선재에게 볼 수 없었던 컬러가 담긴 곡이다. 이젠 아티스트라 불려도 될 만큼 본인만의 독보적 음악적 사운드를 구축한 김선재. ‘틈’이 기대되는 이유다.

# 아메바컬쳐 신구의 첫 호흡, 개코와 이룰 힙합 최강 시너지

김선재가 아메바컬쳐에 합류한 지 3년, 드디어 같은 레이블 소속 국내 힙합씬 넘버원 듀오 다이나믹 듀오의 멤버 개코와 첫 호흡을 맞췄다. 아메바컬쳐의 신구(新舊) 조화이기도 한 이번 ‘틈’은 그런 만큼 두 사람이 들려줄 음악적 조화에도 기대가 쏠린다. 개성파 두 아티스트가 만나 과연 어떤 사운드를 구축했을지 리스너들의 기대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선재가 직접 밝힌 ‘틈’…“스스로 방 안에 가둔 사람들에게 힘 되고파”

“작업실에 계속 있다 보니 왠지 모르게 우울한 기분이 들어 제 스스로에게 위로를 받고 싶었어요. 이번 앨범에는 그런 감성들이 녹아있는 것 같아요. ‘틈’을 통해 스스로를 방 안에 가둔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싶습니다. 또 랩만 잘하는 래퍼보다 음악을 잘하는 음악인이 되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 같아요. 음악을 정말 잘하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기다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자주 찾아뵙도록 할게요”

김선재의 아메바컬쳐 뮤직 프로젝트 ‘A Drive_File 02(에이 드라이브_파일02)’의 두 번째 싱글 ‘틈(feat.다이나믹 듀오 개코)’은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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