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국가대표 출신 곽민정 해설위원이 프로농구 문성곤 (안양 KGC) 선수와 내년 5월 결혼한다.
지난 1일 연합뉴스TV에 따르면 올해 프로농구 최우수 수비수 상을 받은 문성곤 선수와 곽민정 해설위원은 내년 5월 열애의 결실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1년여 동안 사랑을 키우며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곽민정 해설위원과 문성곤 선수의 첫 만남은 주차장에서다. 곽 해설위원이 문성곤의 차에 접촉사고를 냈고 이후 두 사람은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민정 해설위원은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 출전해 활약했다. 2015년 현역에서 은퇴하며 코치로 활동, 2018년에는 평창올림픽 해설위원을 맡았다.
문성곤은 2015년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1순위로 KGC에 지명됐다. 군 제대 후 2019~2020년 시즌에는 최우수 수비상 및 수비 5걸을 차지하기도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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