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급등'…코로나 치료제 '렘데시비르' FDA 긴급승인 호재

입력 2020-05-04 09:23   수정 2020-05-0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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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이 급등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15분 현재 파미셀은 전 거래일보다 5150원(27.11%) 상승한 2만4150원에 거래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주목받는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긴급 승인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파미셀은 렘데시비르의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으며, 진단용 및 의약용 뉴클레오시드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방역당국은 '렘데시비르'의 특례 수입을 신속하게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례 수입은 국내 임상시험 결과에 따른 보건 당국의 승인 없이도 해외 보건 당국이 긴급 승인한 의약품의 수입을 허가하는 절차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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