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조권이 군대시절, 배우 김혜수와 강하늘에게 감사했던 일화를 전한다.
오늘(4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이 상식 문제를 푸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조권과 서은광이 출연해 녹슬지 않은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조권은 군대에 있으면서 가장 힘이 되어준 사람으로 배우 김혜수를 꼽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권은 드라마를 통해 지금껏 인연을 이어온 김혜수가 자신의 군대 뮤지컬까지 관람 하러 와 모든 병사들과 사진 촬영을 해줬던 고마운 일화를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그 당시 김혜수의 등장으로 거의 초토화됐던 현장을 전하기도 했는데, 평소 한없이 높아 보였던 대령과 장군들이 “김혜수 씨가 어디 계시냐”며 흥분하는 모습에 인간미(?)를 느꼈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조권은 선임이었던 배우 강하늘에게 감동 받았던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조권이 생활관에 배치될 당시, 휴가 중이었던 강하늘이 미리 ‘손편지’를 남기고 간 것.
‘환영합니다’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손편지의 정체는 조권이 낯선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꿀팁을 적어놓은 ‘군부대사용설명서’였다고. 자상함의 끝판왕(?) 배우 강하늘의 편지 내용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
조권의 황금 인맥, 배우 김혜수와 강하늘에 대한 감동 에피소드는 오늘(4일) 저녁 8시 50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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