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07일(17:17) '모바일한경'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모바일한경 기사 더보기 ▶
(공태윤 산업부 기자) “대구서 고등학교 졸업후 서울서 대학을 나왔는데, 기업은행 대구·경북 인재로 지원 가능한가?” “최종학교 소재지가 서울이기 때문이 안된다.”(기업은행 인사팀)
“동원 인턴기간동안 원거리 출퇴근 지원이 있는가?” “서울 본사 근무자·식품유통영업 직무는 별도 지원이 없다. 다만, 지방 사업장은 지역 연고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한다.”(동원 인사팀)
각 기업들이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통해 공개한 취업 궁금증에 대한 답변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세가 주춤해 지면서 그동안 채용을 미뤄왔던 기업들이 잇따라 채용에 나서고 있습니다. 채용정보 제공 방식은 캠퍼스 리크루팅 대신 유튜브 채용설명회입니다. 기업들은 자기소개서 작성팁부터 신입사원 연봉 정보까지 공개하며 우수인재들에게 손짓하고 있습니다. 주요기업들이 온라인에서 공개한 채용정보를 FAQ로 구성했습니다.
◆기업은행 '첫 온라인 설명회'
기업은행은 그동안 채용시즌마다 전국대학을 순회하면서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채용설명회로 전환했습니다. 온라인 설명회는 △기업은행 채용 A~Z △신입사원의 하루 △각 부서의 업무(자금운용부, 문화콘텐츠 금융팀, 나눔행복부, 창업벤처기업부) △입사자가 전하는 꿀팁 등으로 구성했습니다. 전체 영상분량은 24분48초입니다.
▷지역할당인재는 무엇인가
“기업은행은 상반기 250명 신입직원을 뽑는다. 일반직 135명, 지역할당 90명,디지털 25명 등이다. 이 가운데 지역할당은 지역인재(부산울산경남 26명, 대구경북 14명, 대전충청 13명, 광주호남10명)와 경기권핵심점포(27명)인재로 나뉜다. 지역할당인재는 입행후 해당지역에서 5년이상 근무해야 한다. 지역인재는 최종학교 소재지를 기준으로 지원가능하다. 다만, 경기권핵심점포는 최종학교 소재지 제한이 없다.”
▷지역할당제로 지원하는 것이 더 유리한가
“아니다. 분야별 지원자수 등에 따라 경쟁률이 달라지므로 해당 지역 근무를 원하는 경우에만 지원하는 것이 좋다.”
▷과거 제출한 입사지원서 재지출하면 표절인가
“표절은 아니다. 다만, 기업은행은 매번 입사지원 항목이 바뀐다. 변경된 문항에 맞게 제출하면 된다.”
▷직무관련 교육, 경험이 없는데
“직무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모든 교육사항을 자유롭게 기재하면 된다. 서류심사시 직무관련 교육 경험은 노력의 수준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직무경험은 제한없이 쓸수 있다. 단, 증빙 가능한 경험은 증빙서류 발급 가능여부를 확인하고 작성하면 좋다.”
▷블라인드 채용이라서 학점을 안보는 것으로 아는데
“학점은 입사지원서 평가요소가 아니다. 교육받은 내용관련해서는 좋은 학점 받은 것에 관계없이 은행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었던 과목을 기재하면 된다.”
▷필기시험에 주관식이 부활된다고 들었다
“필기시험은 6월13일에 서울과 지방 4개 도시에서 치러진다. 선발예정인원의 50배수인 1만2500명이 대상이다. 공통문제는 직업기초능력 6개영역(객관식 40문항), 금융영업·디지털(객관식 40문항, 주관식 10문항)이다. 주관식은 논술형이 아닌 단답형이다. 시험은 오전10시부터 쉬는시간없이 2시간동안 치러진후 낮12시에 끝난다. 객관식은 1문항당 1점, 주관식은 1문항당 2점으로 평가한다. 합격자는 6월19일에 한다. 모집분야별로 최종선발인원의 4.5배수를 성적순으로 뽑는다.”
▷면접시험은 어떻게 이뤄지는가
“면접은 1차 실기시험 2차 임원면접으로 진행된다. 실기시험은 6월말~7월초 IBK기흥연수원에서 실시한다. 전체 1100여명이 대상이다. 하루동안 지원자의 금융인으로서 적극성, 교섭력, 협동성, 직무적합성, 문제해결력, 윤리의식 등을 평가한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무역량과 팀워크, 개인평가를 한다. 면접복장은 자율이다. 면접일 변경은 불가능하다.평소 지원자 본인의 장점을 자연스레 보여주도록 하면 좋다. 실기시험 합격자는 7월9일 발표하며, 최종면접자는 8월중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단계마다 합산을 하는가
“모든 전형은 제로베이스로 시작한다. 전형별 평가결과는 누적하지 않는다.”
▷신입사원들의 합격팁이 있다면
“필기시험은 경영·경제학 원론을 공부했다. 한국경제신문에서 매주 발행하는 ‘생글생글’ 이 큰 도움이 됐다. IBK경제연구소의 경제브리프도 활용하면 좋다. 실기면접에서 협상면접은 응시자 동료의 말을 잘 듣는것이 필요하다. 세일즈면접땐 ‘3분안에 이 상품을 팔아라’는 과제가 주어지기도 했다. 팀 프리젠테이션 면접에선 적극적인 발표를 하되 ‘~인 척하는 것은 금물’이다. 면접을 앞두고 반월공단, 마포 창공(창업공장)을 방문했다. 기업은행 인턴을 하면서 느낀 조직문화의 단점이 뭔가에 대한 질문도 받았다. IT전공자여서 그런지 왜 IT기업이 아닌 은행을 선택했는지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동원 "정규직 전환율 60~70%"
동원그룹도 영업·생산·물류·건설·IT 마케팅 6개 분야 17개 직무에서 채용을 진행중입니다. 인턴십이지만 신입사원 채용과 동일한 과정인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 인턴십, 최종면접 등으로 뽑습니다. 인턴으로 참가해도 모두 신입사원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죠. 동원 인사팀 관계자는 “인턴 참가자의 60~70%가 정규직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력서 작성과 관련해 임지현 동원엔터프라이즈 기획채용팀장은 “학점,자격증,어학점수는 직무수행과 관련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우대하지 않는다”고 못박았습니다. 임 팀장은 채용공고에 명시한 ‘전공 우대’항목도 “지원부문에 대한 이해와 준비를 갖췄다면 다른 전공자도 지원이 가능하다”고 전합니다. 그는 “대학 편입자는 편입전 대학도 학사기간에 포함되기 때문에 기재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동원그룹은 영상설명회 이외 취준생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채용브로셔를 별도로 제작했습니다.
▷복수지원이 가능한가
“회사는 1개 회사만 지원 가능하다. 직무는 지원회사내 2지망까지 선택할 수 있다. 근무지까지 직접 선택해야 한다. 1,2지망 직무 근무지 동일하게 선택해도 된다. 입사지원서는 1지망 중심으로 작성하면 된다. 2지망 직무로 변경땐 회사에서 사전 개별 연락한다.”
▷지원직무에 대해 안내된 전공자만 지원할 수 있나
“관련전공은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기재한 것이다. 지원부문에 대한 이해와 준비비를 갖췄다면 타 전공자도 지원 가능하다.”
▷편입여부도 기재해야 하는가
“편입전 대학에서 기간도 학사기간에 포함되기 때문에 기재해야 한다.”
▷이력서 작성팁을 준다면
“어학점수는 직무수행에 필요한 외국어 능력이 반드시 필요한 직무를 제외하고는 어학점수 우대 없다. 자격증도 직무수행에 필요한 경우에만 우대한다. 자소서 글자수는 글자분량에 대한 가산점 없다. 각 항목에 지원자의 강점 충분히 파악해 작성하면 된다. 이력서 작성후 DWBS를 완료해야 지원이 된다. 지원자 개인의 인적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으로 능력검사가 아닌 경험에 대한 질문이다. 재응시는 불가능 30~40분 소요되기에 마감시간을 고려해 지원서 작성해야 한다. 서류전형은 입사지원서와 자소서를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동원그룹과 지원직무에 부합하는 인재인지를 평가하며 자소서는 현업부서장이 검토한다.”
▷필기시험은 어떻게 치뤄지나
“필기시험은 인성검사(300~400문항 60 : 지원자의 가치관,성향이 동원그룹 핵심가치와 인재상에 부합하는지),기초적성검사1(언어·수리·상황황판단 등을 통해 업무수행에 필요한 기초역량 보유했는지 판단),기초적성검사2(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과 기초 학습역량을 보유여부 판단:경영·경제·정치·사회·과학·인문·산업이해)로 구성된다. 기초적성검사는 2시간동안 진행된다. 문제유형은 동원그룹 채용홈피에서 볼 수 있다. 인성검사는 솔직하게 답변해야 한다. 동원 인재상에 맞춰 체크하지 말라는 뜻이다. 솔직하지 않으면 응답신뢰도가 낮아 불합격 처리된다. 기초적성검사는 오답에 대한 감점이 있다.”
▷면접에 대해서는
“1차 면접은 권역별(서울 수도권/충청권, 광주 호남권, 부산 영남권)로 진행된다. 직무역량면접(직무관심도 필수역량,직무지식을 보유했는지 평가. 직무관련 주제가 주어짐), 집단면접( 자소서,이력서 바탕으로 조직적합성,직무적합성을 종합적 평가)으로 이뤄진다. 직무역량면접에선 ‘최근 뉴트로 열풍이 불고 있다. 동원F&B에서 활용중인 뉴트로 상품은 무엇이며, 추가로 뉴트로 결합 가능한 제품과 활용방안을 제안하라’라는 문제가 나왔다. 준비시간 20분이 주어지며 1명씩 영업직은 PT. 3분간 발표후 면접위원 질문한다. 또한, ‘1인가구 증가로 인한 HMR시장 성장속에서 동원의 특정 제품이 어떠한 대응 방안을 가져야 할지 발표하라’ 는 문제도 나왔다. 식품 전반 국내외 트렌드, 동원F&B제품, 경쟁사, 경쟁제품에 대한 분석을 자신만의 언어로 준비해야 한다.”
▷인턴기간 지방사업장은 기숙사 제공하나
“지방사업장은 지역 연고자를 우선 검토한다. 동원홈푸드의 아산공장 품질관리 인턴사원은 기숙사 지원한다.”
▷인턴 지원자가 주의할 점은
“인턴십후 정규직으로 전환되어 최종 합격때 졸업증명서를 제출하지 못하면 합격이 취소된다. 지금까지 정규직 전환율은 평균 60~70%였다.” (끝) / trues@hankyung.com
(공태윤 산업부 기자) “대구서 고등학교 졸업후 서울서 대학을 나왔는데, 기업은행 대구·경북 인재로 지원 가능한가?” “최종학교 소재지가 서울이기 때문이 안된다.”(기업은행 인사팀)
“동원 인턴기간동안 원거리 출퇴근 지원이 있는가?” “서울 본사 근무자·식품유통영업 직무는 별도 지원이 없다. 다만, 지방 사업장은 지역 연고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한다.”(동원 인사팀)
각 기업들이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통해 공개한 취업 궁금증에 대한 답변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세가 주춤해 지면서 그동안 채용을 미뤄왔던 기업들이 잇따라 채용에 나서고 있습니다. 채용정보 제공 방식은 캠퍼스 리크루팅 대신 유튜브 채용설명회입니다. 기업들은 자기소개서 작성팁부터 신입사원 연봉 정보까지 공개하며 우수인재들에게 손짓하고 있습니다. 주요기업들이 온라인에서 공개한 채용정보를 FAQ로 구성했습니다.
◆기업은행 '첫 온라인 설명회'
기업은행은 그동안 채용시즌마다 전국대학을 순회하면서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채용설명회로 전환했습니다. 온라인 설명회는 △기업은행 채용 A~Z △신입사원의 하루 △각 부서의 업무(자금운용부, 문화콘텐츠 금융팀, 나눔행복부, 창업벤처기업부) △입사자가 전하는 꿀팁 등으로 구성했습니다. 전체 영상분량은 24분48초입니다.
▷지역할당인재는 무엇인가
“기업은행은 상반기 250명 신입직원을 뽑는다. 일반직 135명, 지역할당 90명,디지털 25명 등이다. 이 가운데 지역할당은 지역인재(부산울산경남 26명, 대구경북 14명, 대전충청 13명, 광주호남10명)와 경기권핵심점포(27명)인재로 나뉜다. 지역할당인재는 입행후 해당지역에서 5년이상 근무해야 한다. 지역인재는 최종학교 소재지를 기준으로 지원가능하다. 다만, 경기권핵심점포는 최종학교 소재지 제한이 없다.”
▷지역할당제로 지원하는 것이 더 유리한가
“아니다. 분야별 지원자수 등에 따라 경쟁률이 달라지므로 해당 지역 근무를 원하는 경우에만 지원하는 것이 좋다.”
▷과거 제출한 입사지원서 재지출하면 표절인가
“표절은 아니다. 다만, 기업은행은 매번 입사지원 항목이 바뀐다. 변경된 문항에 맞게 제출하면 된다.”
▷직무관련 교육, 경험이 없는데
“직무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모든 교육사항을 자유롭게 기재하면 된다. 서류심사시 직무관련 교육 경험은 노력의 수준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직무경험은 제한없이 쓸수 있다. 단, 증빙 가능한 경험은 증빙서류 발급 가능여부를 확인하고 작성하면 좋다.”
▷블라인드 채용이라서 학점을 안보는 것으로 아는데
“학점은 입사지원서 평가요소가 아니다. 교육받은 내용관련해서는 좋은 학점 받은 것에 관계없이 은행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었던 과목을 기재하면 된다.”
▷필기시험에 주관식이 부활된다고 들었다
“필기시험은 6월13일에 서울과 지방 4개 도시에서 치러진다. 선발예정인원의 50배수인 1만2500명이 대상이다. 공통문제는 직업기초능력 6개영역(객관식 40문항), 금융영업·디지털(객관식 40문항, 주관식 10문항)이다. 주관식은 논술형이 아닌 단답형이다. 시험은 오전10시부터 쉬는시간없이 2시간동안 치러진후 낮12시에 끝난다. 객관식은 1문항당 1점, 주관식은 1문항당 2점으로 평가한다. 합격자는 6월19일에 한다. 모집분야별로 최종선발인원의 4.5배수를 성적순으로 뽑는다.”
▷면접시험은 어떻게 이뤄지는가
“면접은 1차 실기시험 2차 임원면접으로 진행된다. 실기시험은 6월말~7월초 IBK기흥연수원에서 실시한다. 전체 1100여명이 대상이다. 하루동안 지원자의 금융인으로서 적극성, 교섭력, 협동성, 직무적합성, 문제해결력, 윤리의식 등을 평가한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무역량과 팀워크, 개인평가를 한다. 면접복장은 자율이다. 면접일 변경은 불가능하다.평소 지원자 본인의 장점을 자연스레 보여주도록 하면 좋다. 실기시험 합격자는 7월9일 발표하며, 최종면접자는 8월중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단계마다 합산을 하는가
“모든 전형은 제로베이스로 시작한다. 전형별 평가결과는 누적하지 않는다.”
▷신입사원들의 합격팁이 있다면
“필기시험은 경영·경제학 원론을 공부했다. 한국경제신문에서 매주 발행하는 ‘생글생글’ 이 큰 도움이 됐다. IBK경제연구소의 경제브리프도 활용하면 좋다. 실기면접에서 협상면접은 응시자 동료의 말을 잘 듣는것이 필요하다. 세일즈면접땐 ‘3분안에 이 상품을 팔아라’는 과제가 주어지기도 했다. 팀 프리젠테이션 면접에선 적극적인 발표를 하되 ‘~인 척하는 것은 금물’이다. 면접을 앞두고 반월공단, 마포 창공(창업공장)을 방문했다. 기업은행 인턴을 하면서 느낀 조직문화의 단점이 뭔가에 대한 질문도 받았다. IT전공자여서 그런지 왜 IT기업이 아닌 은행을 선택했는지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동원 "정규직 전환율 60~70%"
동원그룹도 영업·생산·물류·건설·IT 마케팅 6개 분야 17개 직무에서 채용을 진행중입니다. 인턴십이지만 신입사원 채용과 동일한 과정인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 인턴십, 최종면접 등으로 뽑습니다. 인턴으로 참가해도 모두 신입사원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죠. 동원 인사팀 관계자는 “인턴 참가자의 60~70%가 정규직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력서 작성과 관련해 임지현 동원엔터프라이즈 기획채용팀장은 “학점,자격증,어학점수는 직무수행과 관련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우대하지 않는다”고 못박았습니다. 임 팀장은 채용공고에 명시한 ‘전공 우대’항목도 “지원부문에 대한 이해와 준비를 갖췄다면 다른 전공자도 지원이 가능하다”고 전합니다. 그는 “대학 편입자는 편입전 대학도 학사기간에 포함되기 때문에 기재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동원그룹은 영상설명회 이외 취준생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채용브로셔를 별도로 제작했습니다.
▷복수지원이 가능한가
“회사는 1개 회사만 지원 가능하다. 직무는 지원회사내 2지망까지 선택할 수 있다. 근무지까지 직접 선택해야 한다. 1,2지망 직무 근무지 동일하게 선택해도 된다. 입사지원서는 1지망 중심으로 작성하면 된다. 2지망 직무로 변경땐 회사에서 사전 개별 연락한다.”
▷지원직무에 대해 안내된 전공자만 지원할 수 있나
“관련전공은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기재한 것이다. 지원부문에 대한 이해와 준비비를 갖췄다면 타 전공자도 지원 가능하다.”
▷편입여부도 기재해야 하는가
“편입전 대학에서 기간도 학사기간에 포함되기 때문에 기재해야 한다.”
▷이력서 작성팁을 준다면
“어학점수는 직무수행에 필요한 외국어 능력이 반드시 필요한 직무를 제외하고는 어학점수 우대 없다. 자격증도 직무수행에 필요한 경우에만 우대한다. 자소서 글자수는 글자분량에 대한 가산점 없다. 각 항목에 지원자의 강점 충분히 파악해 작성하면 된다. 이력서 작성후 DWBS를 완료해야 지원이 된다. 지원자 개인의 인적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으로 능력검사가 아닌 경험에 대한 질문이다. 재응시는 불가능 30~40분 소요되기에 마감시간을 고려해 지원서 작성해야 한다. 서류전형은 입사지원서와 자소서를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동원그룹과 지원직무에 부합하는 인재인지를 평가하며 자소서는 현업부서장이 검토한다.”
▷필기시험은 어떻게 치뤄지나
“필기시험은 인성검사(300~400문항 60 : 지원자의 가치관,성향이 동원그룹 핵심가치와 인재상에 부합하는지),기초적성검사1(언어·수리·상황황판단 등을 통해 업무수행에 필요한 기초역량 보유했는지 판단),기초적성검사2(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과 기초 학습역량을 보유여부 판단:경영·경제·정치·사회·과학·인문·산업이해)로 구성된다. 기초적성검사는 2시간동안 진행된다. 문제유형은 동원그룹 채용홈피에서 볼 수 있다. 인성검사는 솔직하게 답변해야 한다. 동원 인재상에 맞춰 체크하지 말라는 뜻이다. 솔직하지 않으면 응답신뢰도가 낮아 불합격 처리된다. 기초적성검사는 오답에 대한 감점이 있다.”
▷면접에 대해서는
“1차 면접은 권역별(서울 수도권/충청권, 광주 호남권, 부산 영남권)로 진행된다. 직무역량면접(직무관심도 필수역량,직무지식을 보유했는지 평가. 직무관련 주제가 주어짐), 집단면접( 자소서,이력서 바탕으로 조직적합성,직무적합성을 종합적 평가)으로 이뤄진다. 직무역량면접에선 ‘최근 뉴트로 열풍이 불고 있다. 동원F&B에서 활용중인 뉴트로 상품은 무엇이며, 추가로 뉴트로 결합 가능한 제품과 활용방안을 제안하라’라는 문제가 나왔다. 준비시간 20분이 주어지며 1명씩 영업직은 PT. 3분간 발표후 면접위원 질문한다. 또한, ‘1인가구 증가로 인한 HMR시장 성장속에서 동원의 특정 제품이 어떠한 대응 방안을 가져야 할지 발표하라’ 는 문제도 나왔다. 식품 전반 국내외 트렌드, 동원F&B제품, 경쟁사, 경쟁제품에 대한 분석을 자신만의 언어로 준비해야 한다.”
▷인턴기간 지방사업장은 기숙사 제공하나
“지방사업장은 지역 연고자를 우선 검토한다. 동원홈푸드의 아산공장 품질관리 인턴사원은 기숙사 지원한다.”
▷인턴 지원자가 주의할 점은
“인턴십후 정규직으로 전환되어 최종 합격때 졸업증명서를 제출하지 못하면 합격이 취소된다. 지금까지 정규직 전환율은 평균 60~70%였다.” (끝) /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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