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스포츠음료 브랜드 ‘게토레이’를 앞세워 3년간 남자프로축구 K리그 후원에 나선다.
롯데칠성음료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2022년까지 K리그 공식음료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K리그의 공식음료 후원사로 스포츠 마케팅에 나선다. 매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팬 투표로 승리팀의 골을 넣은 선수 1명을 선정해 시상하는 '게토레이 승리의 순간 어워드'를 신설하기로 했다. K리그 경기 시작 전에는 게토레이 매치 볼 거치대로 시합구를 전달한다.
롯데칠성음료는 무관중 경기로 개막하는 K리그가 유관중으로 전환되면 K리그1 구단 연고지 유소년이 참여하는 '에스코트 키즈' 등 현장 마케팅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오는 8일 개막을 앞둔 K리그는 해외 축구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유력지 가디언은 6일(한국시간) K리그의 개막 준비 과정과 의미를 조명하는 기사를 게재하기도 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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