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김정은, 시진핑에 코로나 구두 친서…뉴욕증시 '상승'

입력 2020-05-08 06:59   수정 2020-05-08 07:01


◆ 김정은, 시진핑에 '코로나 구두 친서' 보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구두 친서를 보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김정은 동지께서 습근평 동지에게 중국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 방역사업에서 성과를 이룩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구두친서를 보내시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친서에서 김 위원장이 시 주석에게 "전대미문의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확고히 승기를 잡고 전반적 국면을 전략적으로, 전술적으로 관리해나가고있는 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면서 축하하시였다"고 전했습니다.

◆ 뉴욕증시, 中 수출 호조·美 실업 증가 둔화에 '상승'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현지시간 7일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중국의 수출 호조와 미국 실업자 증가 속도 둔화 소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1.25포인트(0.89%) 오른 23,875.89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2.77포인트(1.15%) 상승한 2,881.19를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25.27포인트(1.41%) 뛴 8,979.66에 장을 마쳤습니다.

◆ 인도 LG화학공장서 가스 다시 누출…"반경 5km내 주민 대피중"

대규모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한 인도 LG화학 공장에서 유독가스가 다시 누출됐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의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에서 현지시간 8일 이른 시간부터 유독가스가 다시 누출되기 시작해 주민이 대피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방 당국자는 "상황이 긴박하다"며 공장으로부터 반경 5km 이내에 있는 사람들이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조국 전 장관 오늘 첫 법정 출석…'감찰무마 의혹' 먼저 심리

가족 비리와 감찰 무마 의혹 사건 등으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오늘 피고인 신분으로 처음 법정에 섭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는 오늘 뇌물수수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의 첫 공판을 엽니다. 조 전 장관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특별감찰 중단을 결정하고, 자녀의 입시비리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 통합당, 오늘 새 원내대표 선출…주호영·권영세 '2파전'

미래통합당이 오늘 국회에서 당선인 총회를 열어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미래통합당의 주호영 의원과 권영세 당선인이 임기 1년의 원내대표 자리를 놓고 표 대결을 벌입니다.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에는 이종배 의원과 조해진 당선인이 각각 나섰습니다. 투표에 앞서 오늘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원내대표 후보 토론회가 개최됩니다.

◆ 美, 방위비 13억달러 요구했다

미국이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SMA) 협상과 관련해 한국에 13억달러(약 1조5900억원) 수준의 분담금을 제안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차 협정에서 한국의 분담금 총액(1조389억원)과 비교해 대략 50%가량 인상된 수준입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 행정부 당국자는 미국 측이 방위비 분담금으로 한국에 13억달러를 제안했는지에 대해 "그렇다"고 확인하고, 액수에 대해 "꽤 합리적"이라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 전국 낮부터 흐려져 늦은 밤 곳곳에 비

금요일인 8일은 전국이 낮부터 차차 흐려질 전망입니다. 저녁에는 서해안에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늦은 밤에는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충청도, 전라도, 경상 서부, 제주도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오늘 오후 6시부터 10일 오전 9시까지 제주도·남해안·지리산 부근에 50∼100mm(제주도 남부와 산지 150mm 이상), 서울·경기·강원 영서·충남 서해안·충청 북부 내륙·전북 서해안·전남과 경남·경북북부·서해 5도 30∼80mm, 강원 영동·충청 남부 내륙·전북 내륙·경북 남부·울릉도·독도 10∼40mm로 예보됐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8∼28도로 조금 덥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였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