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성이 전현무와 결혼설을 직접 부인했다.
7일 이혜성 KBS 아나운서는 한경닷컴에 "결혼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라디오 하차로 불거진 결혼설에 입장을 밝힌 것.
KBS는 앞서 이혜성 아나운서가 지난해 6월부터 진행하던 KBS 2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를 하차한다고 전했다. 이혜성 아나운서가 직접 진행하는 방송은 오는 7일이 마지막으로 이후 10일까진 녹음 방송이 나간다.
KBS는 이혜성의 하차 이유에 대해 "개인적인 사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공개 열애 중인 방송인 전현무와 함께 봉사활동을 나선 모습이 공개돼 "이혜성이 결혼 준비를 위해 라디오에서 하차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진 것.
사회복지단체 다일공동체는 6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전현무, 이혜성이 지난 2일 밥퍼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알리며 사진을 공개했다. 전현무와 이혜성은 주변 사람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몰래 와서 봉사활동을 했다는 후문이다.
1977년생인 전현무와 1992년인 이혜성의 나이는 15살 차이다.
2006년 KBS 제32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인 전현무는 2012년 9월 프리랜서 선언을 하고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2016년 KBS 공채 43기로 입사했다. 이혜성이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를 시작할 당시 전현무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내기도 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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