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최근 코로나19와 글로벌 무역 분쟁 등 대내외 악재 속에 해외시장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제조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5000만원의 예산이 배정돼 지난 달 총 20개사 선정 완료했으나 지원 사업에 대한 기업들의 인기가 높아 사업예산을 5천만 원 확대해 20개사를 추가로 모집하는 것이다.
글로벌마케팅 지원사업은 ▲해외지사화지원 ▲글로벌 B2B계정 구입비지원 ▲글로벌 SNS 마케팅지원 ▲글로벌 마케팅 컨설팅 지원 등 총 4가지로 구성돼 있다. 기업 당 소요비용의 100%까지 최대 250만원을 지원한다.
먼저 ‘해외지사화지원’은 공공기관의 해외거점을 활용한 마케팅 지원으로, 선정기업은 경과원의 해외거점인 GBC의 마케팅서비스 또는 코트라의 해외지사화 사업을 통해 발생한 소요비용을 지원받는다.
또 ‘글로벌 B2B계정 구입비지원’을 통해서는 알리바바, 트레이드키, 글로벌소시스 등 글로벌B2B 사이트 중 기업이 선택한 사이트의 계정 구입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SNS 마케팅지원’은 유튜브, 구글, 페이스북 등을 통해 해외 홍보를 할 경우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마케팅 컨설팅 지원’은 컨설팅 대행사를 통해 진행한 해외 마케팅 컨설팅 비용을 지원한다.
대상은 남양주시 중소제조기업이며 오는 15일(금)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김기준 원장은 “최근 IT기기와 통신기술의 발달로 글로벌 전자상거래시장이 매년 20% 이상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그 성장이 더 가속화 되고 있다”며, “남양주시 기업들도 본 사업을 통해 세계적 흐름에 맞춘 온라인 마케팅 체계를 구축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북부권역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
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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