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일요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김우리 갱년기 극복을 위한 아내 혜란의 특급 솔루션이 공개된다.
아침부터 집안 쿠션들을 각 잡아 정리하고 세면대의 머리카락까지 매의 눈으로 찾아 수거하는 등 결벽증이 의심 갈 정도의 행동으로 딸 예은과 아내 혜란의 원성을 듣게 된 김우리.
결국 둘째 딸 예은이 김우리에게 갱년기 테스트를 제안하고 그 결과 ‘얼굴이 화끈 달아오른다’, ‘감정의 변화가 심하고 눈물이 많아졌다’ 등 여러 검사 항목이 김우리와 일치하는 것이 밝혀지고 김우리는 “나는 절대 갱년기가 아니다!” 며 부인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스타일리스트 이전 가수로 활동했던 김우리의 과거도 공개된다. 김우리는 그룹 ‘백두산’의 유현상이 대표로 있던 소속사에서 ‘하은수’라는 예명으로 데뷔했던 기대주였으며 데뷔 시 안무도 그룹 ‘철이와 미애’ 손을 거쳐 탄생했다고 한다.
하지만 가수 생활은 오래가지 못했고 김우리는 본인 실패 원인을 같은 소속사 메인 가수이자 당시 톱스타였던 “이지연”으로 꼽는다. ‘바람아 멈추어다오’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가수 이지연이 돌연 은퇴하며 본인 역시 덩달아 뒷길로 사라지게 되었다는 것.
갱년기를 극복하기 위한 김우리의 노력과 가수로 활동했던 김우리의 이야기가 10일 일요일 저녁 8시 20분 채널A ‘아빠본색’을 통해 공개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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