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전’ 이주빈, 콜라보 준비 과정 공개…예능새내기 자세

입력 2020-05-10 09:07   수정 2020-05-1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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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빈(사진=방송화면캡쳐)

‘악인전’ 이주빈이 예능새내기다운 열정을 드러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악인전' 3회에서는 ‘상마에’ 이상민의 진두지휘 아래 ‘레전드’ 송가인과 ‘음악 늦둥이’ 김숙, 이주빈, 김요한의 뉴트로 콜라보레이션이 펼쳐졌다.

지난 주 첫 만남 이후 다시 모이게 된 송가인과 김숙, 이주빈, 김요한은 본격적인 녹음 시작 전, 타로점과 식사를 함께 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이주빈은 돈과 인기 모두 높을 것이라는 타로점 결과에 기뻐하기도 하고, 돼지고기에 냉면을 감싸 먹는 자신만의 먹방을 자랑하는 등 순수한 매력을 뽐냈다.

이윽고 공개된 셀프캠에서는 콜라보를 위한 이주빈의 노력이 펼쳐졌다. 콜라보에서 내레이션을 담당하게 된 이주빈은 작사를 본인이 준비해야 한다는 사실에, 웹드라마 ‘가두리 횟집’에서 상대역을 맡고 있는 빅스 혁에게 가사 쓰는 법을 묻는 등 철저한 준비를 했다.

집으로 돌아온 이주빈은 바로 가사를 쓰기 시작했다. 처음 가사를 쓸 때는 본인 이야기를 쓰는 것이 좋다는 혁의 조언에 따라 현재 자신의 상황을 하나 하나 되짚으며 진지하게 글을 써 내려갔다. 이는 녹음할 때까지 이어져 본인의 차례에 주위 멤버들이 장난을 치는 줄도 모른 채 처음부터 끝까지 진중한 태도로 내레이션을 읊어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주빈은 예능새내기다운 순수함과 열정을 오가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함께 한 멤버들의 말과 행동에 귀 기울여 듣고 순수하게 감정을 드러내는 모습은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콜라보를 준비하는 모습 또한 순수한 감동으로 다가왔다. 조언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진지한 눈빛과 민낯에도 불구하고 카메라 앞에서 가사를 쓰거나 내레이션할 때 드러난 앞뒤가 빽빽한 가사 종이에서 이주빈의 노력하는 마음가짐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이처럼 회가 거듭할수록 새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오고 있는 이주빈의 예능 활약이 펼쳐짐에 따라 더욱 기대가 높아지는 KBS2 ‘악인전’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55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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