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기업 슈퍼브에이아이가 사업 확장을 위해 인재를 영입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2018년 설립된 머신러닝 데이터 플랫폼 ‘슈퍼브에이아이 스위트(Superb AI Suite)’를 개발·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최고연구책임자(CRO)로 김계현(사진 왼쪽) 포스텍 컴퓨터공학 박사를 선임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슈퍼브에이아이 스위트의 기술 고도화를 맡을 예정이다.
김계현 CRO는 비전 인공지능 분야에서 손 꼽히는 전문가다.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인턴으로 시작해 삼성전자 시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인텔 딥러닝·컴퓨터 비전 분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스트라드비젼 시니어 알고리즘 엔지니어 등으로 근무했다. 비전, 딥러닝, 자율주행, 영상 인식 알고리즘 관련 특허 76종을 보유하고 있다.
북미사업책임자로는 브라이언 김(사진 오른쪽) 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B2B SaaS) 사업 개발 전문가를 영입했다. 김 책임자는 다수의 글로벌 시장 개척 및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슈퍼브에이아이의 북미 사업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 책임자는 넷블루 비즈니스 분석가, 트래픽 마켓 플레이스 광고 AE, 빅피쉬게임즈 시니어 사업 개발 담당자, 튠(TUNE) 아태지역 총괄(APAC Managing Director), 리메이크 디지털의 엔젤투자자로 활동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번 영입 외에도, 개발, PM, 사업, 콘텐츠 등 전 분야에서 글로벌 성장을 함께할 전문가를 채용 중이다. 신규 채용 인력은 미국의 실리콘 밸리 사무실 및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슈퍼브에이아이 한국 R&D 센터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