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제일산업사 등 13개 기업으로부터 7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시종 지사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13개 기업 대표와 협약식을 갖고 원활한 투자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기업들은 지역 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기로 했다. 도는 이번 투자로 54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옥천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기업들이 입주하게 될 옥천테크노밸리산업단지(23만6000㎡)는 이번 투자로 분양률이 80%로 높아졌다.
이종구 도 투자유치과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추가로 투자보조금 1000억원을 확보해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청주=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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