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차량 가격 전액 할부와 차값의 25%까지 대출을 제공하는 ‘초기비용 전액 할부 구매 프로그램’을 11일 출시했다. 이달 출고 고객은 36·48·60개월 할부 중 선택해 할부 금액과 추가 대출 금액을 원리금 균등 방식으로 상환하면 된다. 차량 가격의 25% 상당을 대출받을 경우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해준다. 기아차는 지난달 선보인 ‘희망플랜 365 프리’ 구매 프로그램도 1개월 연장했다. 대상 차종 구입 시 총 48개월 할부 기간의 초기 12개월간 월 납입금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나머지 36개월 동안에는 연 3.9% 금리로 원리금을 상환하면 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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