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바이오 사업 뛰어든다

입력 2020-05-11 19:49   수정 2020-05-12 01:13

광동제약이 바이넥스와 손잡고 바이오사업에 진출한다. 두 회사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일반의약품도 함께 출시할 계획이다.

광동제약은 케이디인베스트먼트 투자조합이 오는 21일 바이넥스가 보유한 미국 CAR-T 개발회사 페프로민바이오 주식 40만 주(98억1200만원)를 매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케이디인베스트먼트는 광동제약의 100% 자회사다. 바이넥스는 12일 광동제약 주식 150만 주를 95억2500만원에 매입할 계획이다. 광동제약 지분의 2.86%다.

광동제약은 키메라항원수용체(CAR)-T 치료제 등 바이오 분야 개발 제품군(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바이넥스는 광동제약 지분의 일부를 가져가는 전략적 협력이다.

제넥신 대표를 지낸 이혁종 바이넥스 대표는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생산을 경험한 이 분야 전문가다. 이번 협력을 통해 광동제약은 바이오 분야 신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바이넥스는 광동제약의 유통망을 활용해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다.

업체 관계자는 “두 회사의 주력 사업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협력관계를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신사업을 개발해 일반의약품을 론칭하고 새 파이프라인을 발굴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낼 것”이라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