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화 속 충격적인 원작 이야기가 공개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 (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새로운 시선으로 역사학을 연구하는 역사학자인 한국교원대 역사교육과 조한욱 명예교수가 ‘고양이의 죽음도 역사가 된다’를 주제로 흥미진진한 문답을 나눈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 특별 게스트 레이디 제인은 미스터리한 설정과 함께 등장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 중인 모두를 위해 책 한 권을 소개하러 나왔다”라며 동화 ‘헨젤과 그레텔’을 소개했다.
레이디 제인의 이야기를 들은 패널들은 ‘헨젤과 그레텔’ 원작의 잔혹한 이야기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 오상진은 “아름다운 동화인 줄 알았다”라며 놀랐고, 남보라는 “도대체 왜 이런 이야기가 생겼냐”라며 화를 내기도 했다.
아름다운 동화 속 원작 이야기는 계속됐다. 조한욱 교수는 프랑스 귀족 ‘샤를 페로’가 각색한 동화 ‘빨간 모자 소녀’를 소개했다. 오상진과 남보라는 조한욱 교수의 설명을 돕기 위해, 동화 속 늑대와 소녀가 되어 메소드 연기(?)를 펼쳤다.
조한욱 교수는 “실제 원작 동화에는 빨간 모자가 없고, 할머니의 피와 살을 먹은 소녀가 등장한다”라며 충격적인 사실을 전했다. 또한 ‘신데렐라’ ‘잠자는 숲속의 미녀’ 등 우리가 알고 있던 아름다운 동화의 숨겨져 있던 잔혹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처럼 충격적인 동화가 등장한 이유에 대해, 조한욱 교수는 “바로 당시 프랑스 농민의 삶을 반증했기 때문이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더했다. ‘헨젤과 그레텔’ '빨간 모자 소녀' 등의 충격적인 원작 이야기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역사학자 조한욱 교수가 들려주는 ‘고양이의 죽음도 역사가 된다’ 문답은 오는 13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 공개된다.
한편, ‘차이나는 클라스’는 19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11시로 방송 시간을 변경한다. 또한 어린이 시청자를 비롯해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할 수 있는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도 재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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