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식물성 복합추출물 'HX106' 치매에 효과 확인

입력 2020-05-12 11:13   수정 2020-05-12 11:15

헬릭스미스는 자사가 개발 중인 식물성 복합추출물 'HX106'이 알츠하이머 치매를 일으키는 독성 단백질의 응집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12일 밝혔다.

김영수 연세대 약대 교수팀은 HX106이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과 타우 단백질의 응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밝힌 논문을 학술지 'Applied Biological Chemistry(응용 생물 화학)' 최신호에 발표했다. 김 교수팀은 HX106 안에 있는 14개 성분 가운데 4개가 아밀로이트 베타 단백질이 뭉치는 것을 막는다는 점도 확인했다.

HX106은 2015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억력 개선 효능이 입증돼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은 식물성 원료다. 회사 관계자는 "기초 연구에서 HX106이 기억력을 개선할 뿐 아니라 알츠하이머 치매 동물모델에서도 효과를 보였지만 작용 원리는 명확하지 않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그 원리를 소상히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는 "HX106을 활용해 다양한 뇌 건강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