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병원장은 13일 오전 10시부터 한경닷컴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코로나 사태 이후 세상이 어떻게 바뀔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웹세미나(webinar)에서 이같이 밝혔다.
'코로나 전망 및 의료체계 혁신'를 주제로 발표한 김 병원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중 80%는 경증이나 무증상이었다"며 "화상전화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검사 결과를 주고받으며 상담과 진료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초기 발생 당시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음에도 의료시스템 붕괴가 없었다. 이번 경험을 발판으로 온라인 진료 등을 활성화하고, 비대면 헬스케어 사업을 키워나가는 등 의료기관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웹세미나는 한국경제신문이 지난달 6일부터 기획시리즈로 연재한 '코로나 임팩트…새로운 질서가 온다'의 후속으로 기획됐다.
안현실 한국경제신문 논설·전문위원 사회로 △이헌재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코로나 이후 정부 역할 및 거시경제 변화'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이 '코로나 전망 및 의료체계 혁신' △김재윤 삼성전자 기획팀장(부사장)이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최우정 SSG닷컴 대표가 'e커머스산업 변화'에 대해 각각 발제한 뒤 토론을 진행한다.
언택트(비대면) 확산에 맞춰 화상으로 토론이 진행되며 한경닷컴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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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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